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송광택
  • 승인 2019.07.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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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우신 하나님_ J. 갈로

주님이 우리를 이해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도 형제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비판과 비난을 퍼붓고 싶을 때라도
먼저 관대한 마음으로 이해하게 해주십시오.
악의가 보일 때라도 상대방의 선의를 믿고
다만 표현이 서툴렀던 것뿐이라고 이해하게 해주십시오.
뚜렷이 드러나는 나쁜 버릇을
언제까지고 버리지 못하는 사람을 볼지라도
고치겠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그의 연약함을 보게 해주십시오.

괴팍하고 차갑고 불쾌한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내성적이고 수줍어
그런 표현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주십시오.
부도덕한 행위를 볼 때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볼 때
주님만이 아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비를
존경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시야를 넓혀 주시어
이웃의 길은 내 길과 다르고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길도
각기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호감을 가질 수 없는 사람도 깊이 이해하게 하시고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형제를 더욱 잘 알고 싶다는 바람을
우리 안에 굳혀 주시고
더 너그럽고 친절한 마음으로 이웃과 사귀게 해주십시오.

 

선교사 리빙스톤이 죽은 지 삼 년 후에 설교가 헨리 드럼몬드가 원주민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리빙스톤에 관해 물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우리를 사랑했습니다.”라고 그들은 답했다.

"사랑은 정의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분별하기는 어렵지 않다."라는 말이 있다
(Love may be difficult to define; it is not difficult to discern.)

어떤 사람은 사랑이 부드럽고 달콤하고 짜릿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인은 사랑이 이해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주님이 우리를 이해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도 형제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볼 때 주님만이 아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비를 존경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호감을 가질 수 없는 사람도 깊이 이해하게 하시고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사랑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인간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 받는 상처를 견디는 것을 말한다. 악행과 손해를 견디어내는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사랑은 ‘오래 참음’이라고 불렀다.

이 오래 참음은 잘못에 대한 응징을 더디 한다는 것이다. 초대 교부 요한 크리소스톰은 이렇게 설명했다. “사람들에게 그릇된 대우를 받고 잘못 취급받아 상처를 받았을 때 복수할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사랑은 인간관계에서 ‘온유’로 나타난다. 오래 참음이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온유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시인은 그것을 ‘너그럽고 친절한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부드러움이다. 남에게 도움이 되도록 선을 행하는 것이다.

온유는 주님의 성품이다(마 11:29).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셨다. 예수님은 온유로 승리하셨다.

온유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한 윌리엄 펜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나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사랑을 소유한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장 닮은 영혼이다.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신 가장 큰 힘이다.

‘너그러우신 하나님’은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증명되기 원하신다. 따라서 이제 우리의 기도 제목은 이것이다. “주님, 제가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송광택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www.bookleader.org) 대표
크리스찬북뉴스(www.cbooknews.com) 편집 고문
바울의 교회 글향기 도서관 담당목사
한국기독교작가협회 고문
계간 국제문학 신인작품상 심사위원
고정필자 : 
유럽 크리스천신문, 월간 신앙세계, 월간 교사의 벗 '테마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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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들소리신문 독서칼럼, 한통신문 자문위원 & 인문고전 북리뷰 고정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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