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이면' 전
'시선의 이면' 전
  • mytwelve
  • 승인 2019.05.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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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포토페스티벌 2019 _ 변화의 틈


 

작가노트

평소 나의 시선은 이기적이다. 그것은 보고 싶은 것, 보도록 배운 것, 보기를 기대한 것에 집중되어 빠르게 움직인다. 그런데 그런 나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이 있다. 무언가에 몰입된 타인의 시선이다. 이런 타인의 시선을 응시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알지 못한 이면의 세계에 도달할 때가 있다.
 그곳은 타인의 시선과 나의 시선이 맞닿은 곳이기도 하지만, 마주하기 어려운 나의 깊은 내면 일 수도 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일 수도 있으며, 예측 가능한 시시한 상황 이거나,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순간일 것이다. 
 ‘시선의 이면’ 작업은 익숙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나와 대면하는 작업이다. 대부분의 사진은 컬러 사진으로 촬영되었으나 이번 전시는 모두 흑백사진으로 변환하여 작업하였다. 흑백사진의 계조를 통해 대상의 다양한 감정을 보다 집중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흑과 백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대립된 이면을 상징하기도 한다.

 

Artist Note

  Usually, my gaze is egoistic. It moves swiftly, focused on what I like to see or what I have learned to see, or otherwise, what I expect to see. By the way, there is something that forces my gaze to stop for a while. It is others’ gazes indulged in something. When I stare at them, I would sometimes reach an inside world any moment not that I know of.
  It is where my gaze is in contact with others’ ones, but it may be my deep inside I can hardly face. Or it may be a world of the Utopia what we dream of. Otherwise, it is a trifle situation or a moment when something special would be about to occur.
‘The Other Side of the Gaze’ is a work facing ‘a new me’ who gets out free from the familiarities. Most of the photos were shot in colors, but at this exhibition, the exhibits are all black & white. For diverse emotions of the objects could be expressed more intensively through the gradations. Besides, black & white must symbolize the other side where the visible confronts the invisible.

 

전시기간 : 2019년 5월 25일 (토) ~ 5월 30일 (목)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 제 1,2,3 전시질 
주       최 :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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