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같은 삶
날씨같은 삶
  • 김예림
  • 승인 2019.02.0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번째 이야기

 

 

"소낙눈."

처음 들어본 말이었는데
말그대로 정말 소낙눈이더라.

눈이 왔다가
비가 왔다가
그렇게 흐렸다가도 
어느새 또 햇빛 쨍쨍 ! 

그래
날씨같은 인생인것을,
왜 그렇게 미리 알려고 하는지.
안다고 해서 얼마나 준비할 수 있을련지.

그저
눈이 오면 눈이 오는데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로
흠뻑 젖자. 

그러자. 

 

 

'산다는 것'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내게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그에게 당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어딘가로 계속 걸어가고,

무언가를 자꾸 욕심내고,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그리고 늘 변함없는, 한결같은 순간들에 감탄하는 것이다.

 

있는 힘껏 살아가자. 사랑하자. 

그 시간을, 

그 사람을, 

그 하루를.

 

그것만이 네가 할 수 있는 전부이자 모든 것이니까. 

 

 

 


 

여러분의 관심으로 탄생 될 에세이 사진집 <스물다섯, 당신의 인도>를 소개합니다.
글은 12주 동안 연재되며 3월부터 텀블벅 프로젝트로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