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숙] 투영(주님의 눈물- 베데스다) XIII
[정해숙] 투영(주님의 눈물- 베데스다) 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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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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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주님의 눈물- 베데스다)XIII, 91.0 x 91.0cm, oil on canvas, 2018
투영(주님의 눈물- 베데스다)XIII, 91x91cm, oil on canvas, 2018

 

 

주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다.(요한복음 12장 46절)

내가 주위의 고통 받는 지인들의 치유를 위하여 주님 앞에 간절히 중보 기도할 때마다 
나와 함께 눈물 흘리시는 빛으로 오신 사랑의 주님을 느끼게 되었다. 

십자가의 주님은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보석처럼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셨고, 2천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향하신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부족한 나와 아픈 모든 분들의 영혼과 육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요한복음 5장 1~9절을 묵상하며, 2천여 년전 천사가 물을 움직일 때 들어가면 낫는다는 전설의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이 이 세상의 영과 육이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화면 아래의 세 개의 중첩된 산의 형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시간을 상징하며, 하늘을 나는 하얀 새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님을 표현했다. 

베데스다 연못의 물이 움직이는 것을 두터운 물감층을 긁어서 물위에 번지는 파문 형태로 표현하였고, 둥근 원의 형태는 우리를 향하신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도 상징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기하학적인 삼각형의 형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한다. 

우리들의 영혼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이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