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이그 “E-WITNESS, WOMEN AND WAR”
네덜란드 헤이그 “E-WITNESS, WOMEN AN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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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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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한국의 아트제안, Quartair Contemporary Art Initiative, 에라스무스 대학교의 국제사회학연구소가 함께 하는 “E-Witness, Women and War” 전시와 관련 행사가 11월16일부터 25일까지 Quartair에서 열립니다. 헤이그에 계신 분들, 관심있는 분들 모두 한국과 네덜란드의 예술가들이 전하는 할머니들과 세계 무력분쟁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1. “E-Witness, Women and War” 전시
기간 : 11/16-11/25
장소 : Quartair
오프닝 행사 : 11/16(금) 18:00

2. 국제사회학연구소 오픈 토론
주제 : “Women and War : Beyond Victimhood?”
       –여성과 전쟁: 희생자라는 인식을 넘어서 인권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여성들에 대하여
일시 : 11/20(화) 16:00-18:00
장소 : I.I.S.S. Aula홀

3. 다크시티투어(도심 사파리) 전시연계행사-어두운 역사의 장소를 따라 걷기
일시 : 11/24(토) 11:00-13:00

 

Participating artists (참여예술가)

S.Korea | ART Ze-An (한국의 아트제안 예술가 9인)
김수향,민철홍,신영성,심정아,정경미,하민수,허은영,한승훈,황선영
Communications Coordinator : Kaisha Seungyeon Woo

The Nethelands | Theater of Wrong Decisions (네덜란드 예술가그룹Theater of Wrong Decisions)
Ingrid Rollema, Eric de Vries, Gijs Leijdekkers and Ruud Hisgen

 

본 행사의 주제인 ‘E-Witness’는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져온 인간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성찰해야 할 문제들을 현재와 미래로 끌어올리고자 애쓰는 시대적 증언을 의미합니다. ‘E’는 ‘eyewitness’ 와 ‘electronic data’의 이니셜로서, 진지한 성찰을 통해 완성된 예술작품들은 전자 미디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간과 전쟁’, 특별히 ‘여성과 전쟁’이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문제에 대해 동시대적 관점과 예술적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본 행사는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진 성폭력과 인권유린을 주제로 2017년 아트제안이 기획, 개최한 ‘Re-encountering Her: War and Women’(서울시립미술관) 전시가 그 직접적 계기가 되어 Quartair와의 공동 기획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1년여의 기간 동안 한국과 네덜란드의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였고, 헤이그에 있는 에라스무스 로테르담 대학의 국제사회학연구소(IISS)는 예술적 소통의 장을 인문학적 소통의 장으로 확장시키는 뜻 깊은 역할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그 열매로서 우리는 전시 뿐만 아니라 양국의 예술가, 연구자, 학생들이 함께하는 오픈 토론 및 관련 행사를 열어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Quartair Gallery에서 진행될 한국의 아트제안 예술가들, 네덜란드의 프로젝트 팀 ‘Theater of Wrong Decision’의 전시(11.16.-11.25.), I.I.S.S.의 Aula hall에서 진행될 이동형 전시와 KeesBiekart 교수가 이끄는 오픈 토론(11.2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Kees 교수의 주도로 진행될 "the city walk of the carefully concealed truth”행사(11.24.)는 어두운 역사를 지닌 헤이그의 특정 장소들을 따라 아트제안의 예술가들, Quartair소속 예술가들, I.I.S.S.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걸으면서 시대적 증언자, 즉 ‘E-Witness’ 로 존재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 직접 경험하며 성찰하게 될 것입니다.

 

* 본 전시의 초청 대상이자 주최자인 아트제안(ART ZeAn)은 2014년에 결성된 한국의 예술인 그룹으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근원적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전쟁 중에 행해진 아시아 여성들에 대한 인권유린문제를 조명하는 전시를 서울과 홍콩에서 기획, 진행하였고,본 전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발화하여 네덜란드와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새롭게 진전된 공동 기획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