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문화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 드러내”
“세상 문화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 드러내”
  • 국민일보
  • 승인 2018.10.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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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8일까지 제53회 정기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제53회 기독교미술인협회 정기전(포스터)을 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정기전의 주제는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사 6:8)이다.

1966년 창립된 협회는 최초의 한국기독교미술단체다. 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을 수상해 귀감이 되는 기독교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또 기독 청년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청년작가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협회는 제31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에 서양화 부문의 김창희 화백, 제5회 청년작가상에 김영주 윤혜원 이장우 이효정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제22회 국전에서 유화 ‘정오의 뒷 달’(1973)로 특선을 수상한 이래 ‘현대미술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한독미술협회전’(서울, 본, 모스크바), ‘1970년대 한국미술’(예술의 전당), ‘KIAF 2017’(서울 코엑스) 등 주요 전람회에 참여하며 서양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독교 정신에 바탕 한 영감 넘치는 작품으로 이번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정수 심사위원장은 “김 화백의 작품은 단색조의 바탕 위에 식물이나 곤충을 묘출했고, 바탕과 이미지의 대비 효과를 통해 더욱 명징하게 피조세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그리고 있다”면서 “아주 작은 존재도 사랑과 섭리로 돌보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회 방 회장은 “세상 문화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기독 작가들은 주님이 주신 영감을 통해 아름다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