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와 하나님
초롱이와 하나님
  • mytwelve
  • 승인 2018.08.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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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웰브에 연재하고 있는 김초롱의 '초롱이와 하나님'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작가 노트 -

목회자의 딸로 어렸을 때부터 예배에 참석하고 주님을 알았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두려운 대상이었고, 대학에 들어 간 후 끝없는 방황, 하나님 사랑이 아닌 다른 사랑을 찾아 헤매던 시간으로 가득해 대학교 4학년 때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다.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한동대에서 내가 첫 번째 자살을 하는 학생이 되겠군’ 이란 생각으로 자해와 눈물, 자살시도로 가득한 마지막 한 학기를 보냈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고 스물다섯 살이 되었을 때, 태국에서 만나 뵌 선교사님의 기도를 통해 내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인 것을 알게 되고 주님이 믿어지게 되었다.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그분이 살아계시고 난 그분께 사랑받는다는 것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우울증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주님을 알게 되었으니 내 인생은 이제 행복한일만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웹툰에서도 여러 번 나누지만, 내가 진 빚이 아닌 다른 사람이 진 빚을 갚기 위해 회사에서 퇴근한 후 다른 회사 일을 맡아 새벽 3~4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다른 디자인 외주를 받아 일을 해야만 했다. 지하철에서 ’하나님’이라고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서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눈물을 훔치고 들어가는 일상이 3년이 넘게 지속되었다. 만화는 그 경험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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