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에서 아야코까지-이지현 기자의 기독문학기행
동주에서 아야코까지-이지현 기자의 기독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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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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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 국민북스

 

 

‘동주에서 아야코까지’는 우리 시대 기독 문학가 28인의 삶과 터를 기록하며, 작가가 숨 쉬고 고민하던 현장으로 독자를 이끈다. 각 문학작품이 태어난 고향을 방문해 그 속에 흐르는 원저자의 마음을 찾고, 문학작품만 읽어서는 결코 전달될 수 없는 분위기를 공감하게 만든다. 책에 소개된 작가는 윤동주 미우라 아야코 이청준 김승옥 황금찬 정연희 린위탕 권정생 이오덕 천상병 박목월 김동리 황순원 박두진 김원일 김현승 이원수 이영도 고정희 심훈 윤흥길 김춘수 김동인 함석헌 백도기 박화성 윤흥길 펄벅 등 28인이다. 

이들에겐 ‘영적 저수지’가 있었다. 그곳은 이들이 태어나서 성장하거나 삶의 중요한 시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며, 이들이 한때 머물며 작품을 썼던 공간이었다. 책은 좀처럼 알기 어려웠던 기독 문학가들의 작품과 창작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한국 기독문학의 역사를 기록한다. ‘동주에서 아야코까지'는 밀도와 심도를 갖춘 ‘발로 뛴 문학사'이다. 위대한 기독교문학의 원형들에 대한 진중하고도 훤칠한 탐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기독 문인들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담은 '기독문학기행'을 취재하기 위해 이들이 살았던 공간이나 작품 속 배경이 됐던 곳을 찾아다녔다. 자료를 찾고 취재를 하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그들 의 삶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독 문학인들에겐 '영적 저수지'가 있었다. 그곳은 이들이 태어나서 성 장하거나 삶의 중요한 시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며, 이들이 한때 머물며 작품을 썼던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