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프(enough) 이야기 1
이너프(enough) 이야기 1
  • 이너프
  • 승인 2018.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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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을 위한다는 건 뭘까?
place enough 건물 전경

 

 

과감하게 시작합니다.

이렇게 싸도 되냐고 오히려 걱정해주시지만 일단 해봅니다.

우리가 이 공간을 준비했던 이유니까,

지역 사람들이 돈 걱정 안 하고 자유롭게 지낼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 했던 일 년 전 어느 날이 떠올랐습니다.

 

친구가 그럽니다.

"내가 찾던 카페가 딱 그랬거든.

하루 만 원에 커피 두 잔, 그리고 간단한 식사.

그런데 우리나라엔 없더라고."

 

현 세대를 어렵게 살고 있는 젊은이라면

어쩌면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꼭 시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이제야 오픈합니다.

 

망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경제력이 뒷받침되길 기도합니다.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나 와서 떠들고, 일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2018년 5월 5일 밤 밍칠이기록

 

이너프 1층
이너프 1층
작은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2층
2층

 

안녕하세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끝자락에 있는

문화 제안 공간 플레이스 이너프를 운영 중인 밍칠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 공동체인 이너프 멤버들과 함께

작년 5월부터 낡은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어요.

일 년이 지난 이제야 조금씩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네요.

예술을 통해, 문화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회복과 상상을 이끄는 곳이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동네, 마을의 중심이 되어가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아무튼, 자세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도록 할게요.

다음 주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