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회
구승회
  • mytwelve
  • 승인 2018.03.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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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ver
Wherever 36 [실제 와 실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6 [실제 와 실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4 [平 安],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4 [平安],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0 [우리 죄를 위하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0 [우리 죄를 위하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7 [감람산에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7 [감람산에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6 [The Earth], 2013, Archival Pigment Print, 24x24cm
Wherever 26 [The Earth], 2013, Archival Pigment Print, 24x24cm
Wherever 25 [실제 와 실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5 [실제 와 실재],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3 [생명의 빛],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3 [생명의 빛],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1 [Cosmos],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18cm
Wherever 21 [Cosmos],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18cm
Wherever 20 [平 安],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20 [平 安],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19 [우리의 모습으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19 [우리의 모습으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18 [공간 저편의 어둠],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18 [공간 저편의 어둠], 2013, Archival Pigment Print, 65x44cm
Wherever 11 [우리의 마음으로], 2012, Archival Pigment Print, 51cmx76cm
Wherever 11 [우리의 마음으로], 2012, Archival Pigment Print, 51cmx76cm
Wherever 3 [갈릴리 호수에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3 [갈릴리 호수에서], 2013, Archival Pigment Print, 32x21cm
Wherever 2 [Pieta and], 2012, Archival Pigment Print, 65.4x44cm
Wherever 2 [Pieta and], 2012, Archival Pigment Print, 65.4x44cm
Wherever 1 [From the Light], 2012, Archival Pigment Print, 140x93cm
Wherever 1 [From the Light], 2012, Archival Pigment Print, 140x93cm

 

작가노트

 

빛은 비()물질적 물질로서 다른 모든 물질을 드러나게 한다고 헤겔이 빛에 대하여 말한 것처럼 빛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드러나게 해준다

빛은 인간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근원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작품의 타이틀인 Wherever는 빛을 통한 존재와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럽문화의 양대 조류 중에 하나인 헤브라이즘의 연원인 성경에서는 빛은 생명의 근원이며 창조주의 사랑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세기 1:3]

 

이번 작업의 메인 컨셉은 “Wherever ; 빛이 존재하는 어디에나 사랑이 존재한다이다 빛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첫째는 재현 미디어의 선택으로 각각의 컬러들로 인해 객체들 자체가 드러나는 것을 줄이고 어두움 속에 빛 그 자체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흑백 사진을 선택하였다

두번째는 빛은 사랑이라는 전제하에 형태가 없는 빛을 형태가 존재하는 오브제로 형상화 하여 그 사랑이 우리의 삶 속에 실재적으로 존재함을 표현하였다 오브제의 형상은 사랑의 상징인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이것을 신()으로 존재하는 예수의 모습과 인간으로 존재하는 예수의 모습으로 나타내었다

 

사진은 그리스어 Photos()Graphos(그림)의 합성어인 Photograph로 즉, 빛이 그리는 그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하여 빛이 스스로 있음이 존재 증명되길 바라고 내게 주어진 빛을 드러내고 기억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