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현
서자현
  • mytwelve
  • 승인 2018.02.22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Holy spirit comes, 2007. mixed media, 120x120
Forest of mind(Spiritual Blindness -Ⅱ), 2007. mixed media, 120x120
Sing for Joy (Doxology -Ⅰ), 2007. mixed media, 120x120
Back and forth(Spiritual Blindness -Ⅰ)2007. mixed media, 120x120
There am I with them, , 2007. mixed media, 79.5 x 52.7 cm
Revelation(The hour has come), 2007.  mixed media, 90x160.
Revelation(The hour has come), 2007.  mixed media, 90x160.
Turtle story(The Armor of God-Ⅱ), 2007. mixed media, 90x90
The tree of life), 2007.  mixed media, 90x160.
사각심장, 2012. c-print, 40x40
사각심장, 2012. c-print, 40x40
사각심장0, 2012. c-print, 40x40
사각심장0, 2012. c-print, 40x40
기도굴_먼저기도하는 이가 있었다, 2012. mixed media, 116x91
기도굴_먼저기도하는 이가 있었다, 2012. mixed media, 116x91
사랑의 열매(40x40)
사랑의 열매(40x40)
삶_ 사각형 상자의 기억, 2012 c-print, 40x40
삶_ 사각형 상자의 기억, 2012 c-print, 40x40
놀이동산B, 2014. C-Print, 130x90cm.
마음에 마음을 담다, 2012. C-Print, 100x100cm.
마음에 마음을 담다, 2012. C-Print, 100x100cm.
무지개 반지생명나무, 2012. C-Print, 100x100cm.
무지개 반지생명나무, 2012. C-Print, 100x100cm.
별과 함께 행복의 노래를 부르다, 2012. C-Print, 150x150cm.
별과 함께 행복의 노래를 부르다, 2012. C-Print, 150x150cm.
생명나무의 속삭임, 2012. C-Print, 150x150cm.
생명나무의 속삭임, 2012. C-Print, 150x150cm.
생명나무, 2012. C-Print, 150x150cm.
생명나무, 2012. C-Print, 150x150cm.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 72x60cm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 72x60cm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 72x60cm (2)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 72x60cm (2)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162x130
생명나무,2012. 복합재료,162x130

<생명나무 5줄 작품설명>

삶의 깊은 관조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묵상으로 회귀되며 삶의 과정에 시선이 고정된다. 창세기 29, 잠언 1130, 요한계시록 27절 및 2214절에서 언급된 생명나무는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선택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가 함께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천국의 문을 보다, 2012. C-Print, 150x150cm.
천국의 문을 보다, 2012. C-Print, 150x150cm.
하늘 위를 보다, 2012. C-Print, 150x150cm.
하늘 위를 보다, 2012. C-Print, 150x150cm.
Invisible play,2013. c-print, 50X50cm
Invisible play,2013. c-print, 50X50cm
One day _The day, 2013. 162x130cm
Prayer of Life d, 2013. c-print, 100X100cm
Prayer of Life d, 2013. c-print, 100X100cm
With the Lord alwaysd, 2013. c-print, 100X100cm
With the Lord alwaysd, 2013. c-print, 100X100cm

 

busy_pass_busy,2013. c-print, 50X50cm
busy_pass_busy,2013. c-print, 50X50cm
Day of the Lord, 2013. c-print, 100X100cm
Day of the Lord, 2013. c-print, 100X100cm
Happy_unHappy ,2013. c-print, 50X50cm
Happy_unHappy ,2013. c-print, 50X50cm
He is in there, 2013. c-print, 50X50cm
He is in there, 2013. c-print, 50X50cm

 

He watches over somebody,2013. c-print, 50X50cm
He watches over somebody,2013. c-print, 50X50cm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 (요한계시록 13:8)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분열존속 살인그리고 묻지 마 살인등은 우리에게 더 이상 자극적이며 충격적이지 않다. 장기 적출에 대한 영화가 공공연하게 상영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에 대한 본질 적인 시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뿐만 아니라 많은 크리스천들이 죄의식과 분별함이 없이 맘몬 신을 따라 사는 모습을 여러 곳곳에서 발견하며 자신의 삶 또한 뒤돌아보게 된다. 요약하면 현대 사회의 수많은 사건과 사고의 근원에는 돈으로 인한 것이며 또한 순간 적이고 말초적인 감각 추구로 발생된다. 돈으로 인해 생겨나는 세상의 수많은 죄, 쾌락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죄..., 우리는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에 바쁨으로 분별함을 잃고 거리에서 걸인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냥 지나친다.

무관심과 바쁨과 포장된 미디어의 유혹에 분별함을 잃고 사랑과 생명을 잃어 가는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양은 노래한다. “너를 사랑한다고...”

 

 

'Love n Relationship'전의 내부 1
'Love n Relationship'전의 내부 1
Relationship_love, 2014. mixed media, 120x300x70.
Relationship_love, 2014. mixed media, 120x300x70.
Two kinds of relationships, 2014. mixed media, 164 x 82cm.
Two kinds of relationships, 2014. mixed media, 164 x 82cm.
Two kinds of relationships의 부분 컷 2014. c-pint, 70x50cm.
Two kinds of relationships의 부분 컷 2014. c-pint, 70x50cm.
구원,2014. 복합재료, 162x130
구원,2014. 복합재료, 162x130
낙타와 바늘구멍,  2014. 복합재료,설치, 240x350x200
낙타와 바늘구멍, 2014. 복합재료,설치, 240x350x200
부활(좌), 2014. c-print, 80x120.
부활(좌), 2014. c-print, 80x120.
생명나무, 2014. 복합재료, 162x130
생명나무, 2014. 복합재료, 162x130
성령의 바람,2014. 복합재료, 변형 150.
성령의 바람,2014. 복합재료, 변형 150.
성령의 바람2 ,2014. 복합재료, 변형 150.
성령의 바람2 ,2014. 복합재료, 변형 150.

부활절을 맞이하여 기획된 서자현의 Love - n Relationship()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죽음 속에 있는 죄의 대속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기의(記意)로 십자가의 형상을 새롭게 조형화한다. 이는 플라톤(Platon)의 시공을 초월한 비물질의 영원한 실재이며, 참다운 실재인 이데아(idea)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시공간을 초월해 실재하는 하나님을 조형물과 이미지의 시뮬라크르(simulacre)로 전환하여 실재(實在)로 강력하게 존재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먼저 십자가의 형상을 새로운 시뮬라크르로 전환하기 위하여 십자가 형상에 담겨 있는 수직 의미수평 의미를 하나님과의 관계 및 사랑, 이웃과의 관계 및 사랑으로 전개한다. 그 근거로 십자가형으로 죽으신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일어난 사흘간의 시간, 즉 수직 시간의 기록인 마가복음 15~16장과 이웃에 대한 계명인 누가복음 1027, 마가복음 1231~33, 마태복음 1919, 2239절의 성경 말씀을 참조했다.

 

십자가에 내재된 강력한 상징성은 개신교인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에 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마치 오래 동안 전 세계에서 사용되어 온 다양한 십자가의 형상, 십자가의 기원에서 쉽게 발견되는 자연숭배와 주술의 의미를 또다시 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한 가지 모티프에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십자가 형상을 다양한 곳에서 신성화하며 사용하는 개신교인들의 선택은 잘못된 것일까? 여기서 서자현은 실존 예수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와 믿지 못하는 자 간 시선의 간극이라고 해석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역사의 사실과 말씀으로 믿는 개신교인들에게는 십자가의 의미를 로마인들이 강도나 범죄자의 사형에 사용된 십자가 형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우리를 위해 죽은 장소, 죄의 대속이 일어난 곳으로 연상한다. 그래서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그 십자가 형틀을 통해 자신의 죄를 생각하고 회개하면서 그 죄를 대신 지고 죽은 예수가 전한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다시 말하면 참된 개신교인들에게 십자가 형상은 회개사랑의 실천을 드러나게 하는 도구인 것이다. 이는 십자가를 단지 장식품으로 치부한다든지 주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거기서 파괴력을 얻어 자신의 욕망을 극명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시선과 분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리하면 예수를 통해 대속한 죄와 구원은 십자가를 구체화한 시뮬라크르로 드러나지만 서자현은 Love - n Relationship()에서 십자가의 형상에 희생, 섬김, 나눔을 담은 시선으로 새로운 시뮬라크르를 전개하였다. 이를 위해 서자현은 3, 세마포, 혈관, 화분, 십자가 생명나무, 화이트와 붉은색을 코드로 제시한다. 이로써 개개인의 마음 상태에 따라 관계사랑을 다양하게 연상할 수 있는 열린 감상을 전개한다.

 

 

seeing & being seen installation, 2017
seeing & being seen installation, 2017
seeing & being seen installation, 2017 (2)
seeing & being seen installation, 2017 (2)
27. seeing and being seen_27,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27. seeing and being seen_27,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26. seeing and being seen_26,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26. seeing and being seen_26,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25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25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12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12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8. seeing and being seen_8,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8. seeing and being seen_8,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2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jpg
2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jpg
1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1S. seeing and being seen_Installtion View
1. seeing and being seen_1,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1. seeing and being seen_1, 2017, Digital C-Print, 39.37 x 39.37 inches
0. seeing and being seen_0, 2016, Tapes and acrylic on canvas, 34.5 x 43.5 inches
0. seeing and being seen_0, 2016, Tapes and acrylic on canvas, 34.5 x 43.5 inches

 

 

 

서자현의 작품은 현대사회의 미디어 소비패턴 안에서 보는 것과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작품은 전통회화와 디지털매체의 사이를 넘나들며미디어를 통해 진실이 변형되고 왜곡되는 현상에 주목한다.

디지털매체를 통해 여과된 이미지는 그 원본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형 되지만,

그것을 마주한 관객은 그 결과물을 흔쾌히 사실혹은 진짜로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는 인간의 미디어에 대한 무방비적 자세를 재료 삼아 거짓진실의 의미와 그 분별 과정에 의문을 갖는다.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8)

어리석은자들아겉을만드신이가속도만들지아니하셨느냐(누가복음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