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형
유미형
  • mytwelve
  • 승인 2018.0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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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형-꿈그리다 연작30x30,2017
꿈 그리다 연작, 30x30, 2017
꿈 그리다 연작, 30x30, 2017
꿈 그리다 연작, 30x30, 2017
생명의숨결1, 60.6x60.6cm, 2017
생명의 숨결1, 60.6x60.6cm, 2017
생명의 숨결2, 60.6x60.6cm, 2017
생명의 숨결2, 60.6x60.6cm, 2017
유미형 전능자의 그늘162X130.3cm,2017
전능자의 그늘,162X130.3cm, 2017
04 유미형전능자의 그늘 91X60.6cm
전능자의 그늘, 91X60.6cm
유미형 전능자의 그늘162X97cm
전능자의 그늘, 162X97cm

 

전능자에 그늘, 162x97cm, 2017
전능자의 그늘, 162x97cm, 2017
꿈 피다, 91x72.7cm, 2017
꿈 피다, 91x72.7cm, 2017
유미형꿈피다 91X72.7cm,2017
꿈 피다, 91X72.7cm, 2017
여정_축복, 91 x72.7cm, Acrylic on Canvas, 2017
여정_축복, 91 x72.7cm, Acrylic on Canvas, 2017
유미형여정_축복 72.7X30cm,2017
여정_축복, 72.7X30cm, 2017
유미형여정_축복72.7X30cm,2017
여정_축복, 72.7X30cm, 2017
하늘나라의 꿈2, 24x24cm, Acrylic on Canvas, 2017
하늘나라의 꿈2, 24x24cm, Acrylic on Canvas, 2017
하늘나라의 꿈3, 24x24cm, Acrylic on Canvas, 2017
하늘나라의 꿈3, 24x24cm, Acrylic on Canvas, 2017
꽃이 피면, 53x45.5cm, 2015
꽃이 피면, 53x45.5cm, 2015
꽃이 피면, 53x45.5cm, 2015
꽃이 피면, 53x45.5cm, 2015
꿈꾸는 사닥다리, 162x112, 2015
꿈꾸는 사닥다리, 162x112, 2015
유미형꿈꾸는야곱45.5xd45.5cm,2012
꿈꾸는야곱, 45.5xd45.5cm, 2012
유미형 구도자 45.5x45.5cm,2012
구도자, 45.5x45.5cm, 2012
유미형 구도자45.5x45.5cm,2012
구도자, 45.5x45.5cm, 2012

 

유미형의 조형과 사유

 

나의 작업은 내적 울림이나 성서적 내용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는 추상회화 작품이다. 현실세계가 아닌 초현실의 작업이지만 현실 세계의 나무 부재(部材)를 매개로 성서적 내용과 삶의 여정을 담아냈다.

샤걀은 나에게 예술과 인생의 완벽함은 성경에서 유래 한다.’라고 논리에 동의한다. 성서적 정신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의도가 없다면 삶과 예술에서 어떠한 형태나 구성도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미술사조에서 본다면 20세기 이후 대부분의 작품이 추상적 경향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전능자의 그늘 연작>도 큰 맥락에서 보면 감성적 추상 회화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에는 여러 주류의 추상회화가 그 영역과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데, 회화가 더 이상 눈으로 보이는 것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성이나 내면세계, 기억 등을 화면에 풀어내면서 진정한 창작 예술을 시도한다. 필자의 작품들도 잠재의식을 탐구하여 표현의 혁명을 모색 하며 또한, 고단한 인생 여정이지만 전능자와 누리는 삶의 여유를 작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앙 고백서 같은 작품이다.

주로 여느 시골 동네어귀에서 본 것 같은 친근한 나무들을 매개로 작업 하지만, 실상 현실세계가 아닌 추억과 감성 또는 기억의 조각들에 의한 내면세계의 표출이다.

그린 톤이나 푸른 색 면의 공간은 청명함 속에서 희망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춤추는 것 같은 춤사위 나무 형태에서 피조물이 절대자를 향한 기쁨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 같은 천진함과 순수함을 의도하여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작품으로 승화 시키려 했다. <여정_축복>에서는 나무가 정중앙에 있는 이례적 구도에서 나무는 존재감 있는 존재로 공감대를 형성 할 수도 있고 절대자라고도 확장 해석 할 수 있다.

<전능자의 그늘>은 나무는 더 이상의 나무라는 상식적인 생명체에서 벗어나 네모 기호나 파편 조각으로 은유 된 꽃과 열매의 대체 기호로 나무가 지닌 절대 가치의 변화를 꿈꾸며 새롭게 선보인 존재론적인 장치이다. 나무는 세월을 묵묵히 이여 가면서 시절을 좇아 일정한 질서에 의해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 하는데 우리 삶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전입가경 되어 굽이굽이 열매 맺혀지길 기대한다. 또 보는 관점에 따라 밤하늘의 별이 촘촘히 박혀 있는 것처럼 보여 은하수를 뿌려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영광과 승리를 암시하는 열매라고 공감해도 좋을 것이다. 전능자의 그늘에서 아이들은 숨바꼭질하며 즐겁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지나 온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회상에 잠기고, 청년은 들판에서 가을걷이를 하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아낙은 텃밭 채소를 다듬는 그 나무 사이사이로 한자락 생명의 숨결이 스쳐가며 이마의 땀은 식혀주고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인생 여정에서 기쁨, 슬픔, 아픔, 상처의 갖가지 스토리텔링이 있기 마련인데 희노애락의 수많은 사연들을 기하학적 파편으로 묘사하여 창조자의 섭리 아래 역설의 감사가 되어 꽃이 피고 열매 맺는 희망적 요소로 공감할 수 있다. 붉은 대지는 초록 공간과 더불어 죽음을 이기는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심장한 장치로 긍정의 에너지를 표출 했다. 작업은 화폭을 세로가 긴 면의 변형을 사용하여 시각적 긴장감을 의도하고, 또한 캔버스 표면을 나이프로 젯소(Gesso 석고가루) 초벌작업 하여 요철에 의한 박진감을 고조 시켰다. 채색은 아크릴(Acrylic)로 채색하는데 유사 색의 반복적인 덫 칠 작업으로 시간성과 무게감을 쌓아가면서 의도에 따라 삼각 혹은 사각에 가까운 기호나 파편을 보색으로 설정했다.

작품을 통해서 바라 본 조형과 사유는 하늘을 향한 그리움이 나무가 되어 삶의 질곡을 떨구어 내치며 가지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전능자가 팔 벌려 안아 주실 것 같은 나무 위로 올라가 별을 따는 상상을 해본다. 이 땅에 살면서도 작가는 마음이 꽃 피고 열매 맺어 하늘 도성의 감격과 쉼을 꿈꾸며 오늘도 꽃잎 하나 따서 세상을 향해 흩뿌리며 사랑 향기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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